[여행/숙소]뉴저지 호텔 티넥 메리어트 앳 글렌포인트 (Teaneck Marriott at Glenpointe) 숙박 후기

한국은 이제 활발하게 백신을 맞고 있지만

미국에 사는 우리는 2021년 5월 쯤 대부분의 이웃들이 백신을 다 맞았다.

 

그래서, 4-5월부터는 열심히 여행을 다녔고,

그때부터 미국인들의 활발한 국내여행이 시작된 것 같다.

 

어딜가나 복작복작!!!

오늘은 뉴저지에 숙소를 잡았다.

 

노동절 연휴라서 호텔은 검색하고 고민하는 동안 매진이 되어버렸다;;

 

뉴욕여행에서 뉴저지에 숙소를 잡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뉴욕에 차를 타고 들어가는 것 자체가 돈과 에너지가 많이 든다.

통행세, 주차비, 주차난, 복잡한 교통상황 등등

그래서 교통이 편한 뉴저지쪽에 호텔을 잡고,

페리나 지하철을 타고 뉴욕 맨하튼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뉴저지의 한인 타운때문이다.

 뉴저지는 한인타운이 크게 형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

밤에 술도 한잔하려면 한인타운(fort lee)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

 

셋째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지만,

맨하탄 뷰, 특히 야경이 너무 좋다.

뉴저지의 해변에서 보이는 맨하튼의 야경은 정말 웅장하다.

괜히 세계 제일 대도시가 아님을 알게 되는것 같다.

부모님도 뉴저지에서 바라본 맨하탄의 풍경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뉴저지에서 바라본 맨하탄(출처 : pixabay)

 

우리 부부의 이번 여행은

여유롭게 한식투어를 즐기는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뉴저지 쪽, 특히 뉴저지 한인타운 근처에 숙소를 잡기로 했다.

 

완전 최선은 아니었지만, 

숙소의 컨디션, 위치를 보고 고른 

뉴저지 호텔 티넥 메리어트 앳 글렌포인트 (Teaneck Marriott at Glenpointe)

남편은 대형 호텔에서 제공하는 안락함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름있는 호텔을 고르는 편이고

나는 주로 가격과 위치를 보는 편이다.

 

뉴저지 호텔 티넥 메리어트 앳 글렌포인트 (Teaneck Marriott at Glenpointe)은 

한인타운 포트리에서 약 10분 거리인 티넥에 위치하고 있다.

 

일단 엄청난 강점은 주차가 공짜다!!!!

뉴저지 호텔들도 대부분 주차비를 받는데, 

하루밤에 약 22~30불 내외인데, 티넥 메리엇은 주차가 공짜다.

티넥 메리엇 뉴저지 호텔 로비

 

일층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바로 식사를 해결할 수 도 있다.

 

우리 부부는 정말 하룻밤 머물다 갈 예정이기 때문에

뷰가 없는 가장 저렴한 방을 택했다.

뭐, 뷰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호텔 들어오는 입구가 보인다 ㅎㅎ

 

뉴저지 호텔 티넥 메리엇 앳 글렌포인트

방이 굉장히 큰편이다.

우리는 킹 사이즈 침대 하나짜리를 선택했는데, 

3명까지 묵을 수 있었다.

트윈 2개 짜리 방을 선택하면 4인까지도 묵을 수 있다.

가격은 하루 $230 (세금포함 가격)

우리는 둘 뿐이어서 별 메리트가 없었지만

아이가 있는 3-4인 가족들은 가성비 좋게 큰 방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엄청 신식의 호텔은 아니지만, 로비가 굉장히 넓고

피트니스나 스파가 잘 되어있다.

 

1층 로비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남편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기에, 

내 커피랑 샐러드를 사와서 냠냠냠

호텔 안 매장치고 큰 스타벅스인지라, 빵, 샐러드, 주스 등등을 많이 팔았다.

 

 

다시 이 호텔을 선택할까?의 기준으로 본다면

둘만 있으면 안올 것 같다.

일단 맨하탄 뷰가 없는 뉴저지 안쪽이며

현재 아이들이 없는 우리로서는 방이 큰 것보다, 가격이 싼게 좋다 ㅋㅋ

그래도, 한인타운과 가까우면서 적당한 가격대의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장점 : 주차 무료, 한인타운 가까움(차로 10분), 방 넓음

단점 : 맨하탄 뷰 없음, 샤워기 없음, 최신식 호텔은 아님 

 

그래도 조용하고, 쾌적하게 하루 잘 묵었다.😃

 

뉴저지 호텔 티넥 메리어트 앳 글렌포인트 (Teaneck Marriott at Glenpoi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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