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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야기/보스턴

저렴한 재래시장이 미국에도 있다!! 보스턴 해이마켓 장보기

by 쏘이_빈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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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래시장에서 시장 보기

보스턴에서는 금요일 및 토요일 해이마켓(Haymarket)에서 재래시장이 열린다.

야채, 과일, 수산물까지 고르는 재미부터 득템하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해이마켓은 퀸시마켓이나 이탈리안 거리에서도 가까우니까(길 하나 차이, 걸어서 5분 정도) 

주말에 외식이나 나들이 겸 외출하였다면, 해이마켓을 들려 득템득템하길!!👏

 

사실, 우리엄마는 보스턴 어느 관광지보다 해이마켓 구경이 가장 재미있으셨다고 했고, 싼 가격에 다양한 과일을 살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재밌어 하셨다.

 

코로나 때문에 잠시 문을 닫았던 적이 있지만 지금은 정상 운영중이다.

 

보스턴 해이마켓

 

전철을 타고 해이마켓에 가려면,

그린 라인/오렌지 라인을 타고 해이마켓역에서 내려서 보스턴 퍼블릭 마켓 건물쪽으로 걸어가면된다.

또는, 파크 스트리트(Park Street) 스테이션/다운타운크로싱(Downtown Crossing) 스테이션에 내려서 시청쪽/퀸시마켓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해이마켓에는 4계절 내내 볼 수 있는 파프리카, 호박, 오이, 파, 양파 감자 등의 야채 외에도

계절 과일도 다양하게 팔고 있다. 1년 넘게 다녀보니, 사과, 망고, 오렌지 등은 항상 가득가득하고, 베리 종류는 계절에 따라 많이 나오는 과일이 정해진 듯하다.

아니 이 겨울에 야자열매라니 ㅋㅋ 더군다나 1달러!!!+_+
양파가 2망에 5달러라닝!!!

해이마켓에는 수산물도 팔고 있다.

연어, 코드, 조개, 새우 등등을 팔고 있는데.. 나는 웬지 미덥잖아서 사본적이 없다.

 

 

금요일에 오는 경우 생 굴을 직접 까서 레몬즙을 뿌린 후 파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고 있다.

맛있나?! 😘😜 담번에 도전해봐야겠당

 

 

해이마켓 인심은 후하다.

가판대에 파는 물건을 구경하고 있으면, "you want a bag?"이라는 질문이 오며

또는 "Can I get a bag?" 질문을 통해 비닐봉투를 얻을 수 있다.

비닐 봉투에 원하는 상품을 담은 후, 정해진 갯수에 따른 가격을 지불하면 된다.

 

 

 

두리안이라니!! ㅋㅋ 글로벌한 미굿 마켓 ㅋㅋ

사실 한두개 더 넣어도 뭐라하지 않으며, 말로 직접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ㅋㅋㅋ

웬지 시장가면 1달러도 아까워지는 이 마음은.. ㅋㅋ 주부마음?!🤣

 

 

싸게 좋은 물건을 고르고, 다양한 계절 과일을 구경하는 재미

왜 이 재미를 남편들은 즐기지 않는건지~😒

 

금요일에 오면 조금 더 신선한 과일/야채들을 구할 수 있고

토요일에 오면 어마어마한 떨이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토요일 5시쯤 오면 박스당 1달러, 2달러~ 요렇게 팔아버린당 ㅎㅎ

😍

오늘은 오렌지와 딸기가 풍년이다.

 

 

혼자 큰 백팩을 매고 나가서, 1~2 달러에 파는 과일들을 잔뜩 사서 신이 나서 돌아가는 중~

돈 아끼려고 발품 팔고 나서, 지하철을 타러 왔는데.. 지하철 내에서 로또를 파넹?ㅋㅋ

 

메가밀리언, 파워볼!!! 뜨아아어어아어아어!! 하나 사야지!!

 

순식간에 10달러 슝~ 제발!! 100밀리언달러로 돌아와라아!!

또 모르지, 미국 복권의 행원이 내게올지 호호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빠워볼이닷!!

 

등에 매고, 양손에 들고 낑낑거리고 오늘 산 것들을 집으로 가져왔당!

미국와서 찍는 쇼핑샷이 ㅋㅋ 매번 과일야채샷이다

오늘 산 물건들의 총 가격은 14달러! 

선방했다!!!! 뿌듯!👍

다음주에 또 가야징~~ ㅎㅎㅎ

미국 보스턴 해이마켓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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