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래시장에서 시장 보기
보스턴에서는 금요일 및 토요일에 해이마켓(Haymarket)에서 재래시장이 열린다.
야채, 과일, 수산물까지 고르는 재미부터 득템하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해이마켓은 퀸시마켓이나 이탈리안 거리에서도 가까우니까(길 하나 차이, 걸어서 5분 정도)
주말에 외식이나 나들이 겸 외출하였다면, 해이마켓을 들려 득템득템하길!!👏
사실, 우리엄마는 보스턴 어느 관광지보다 해이마켓 구경이 가장 재미있으셨다고 했고, 싼 가격에 다양한 과일을 살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재밌어 하셨다.
코로나 때문에 잠시 문을 닫았던 적이 있지만 지금은 정상 운영중이다.
전철을 타고 해이마켓에 가려면,
그린 라인/오렌지 라인을 타고 해이마켓역에서 내려서 보스턴 퍼블릭 마켓 건물쪽으로 걸어가면된다.
또는, 파크 스트리트(Park Street) 스테이션/다운타운크로싱(Downtown Crossing) 스테이션에 내려서 시청쪽/퀸시마켓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해이마켓에는 4계절 내내 볼 수 있는 파프리카, 호박, 오이, 파, 양파 감자 등의 야채 외에도
계절 과일도 다양하게 팔고 있다. 1년 넘게 다녀보니, 사과, 망고, 오렌지 등은 항상 가득가득하고, 베리 종류는 계절에 따라 많이 나오는 과일이 정해진 듯하다.
해이마켓에는 수산물도 팔고 있다.
연어, 코드, 조개, 새우 등등을 팔고 있는데.. 나는 웬지 미덥잖아서 사본적이 없다.
금요일에 오는 경우 생 굴을 직접 까서 레몬즙을 뿌린 후 파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고 있다.
맛있나?! 😘😜 담번에 도전해봐야겠당
해이마켓 인심은 후하다.
가판대에 파는 물건을 구경하고 있으면, "you want a bag?"이라는 질문이 오며
또는 "Can I get a bag?" 질문을 통해 비닐봉투를 얻을 수 있다.
비닐 봉투에 원하는 상품을 담은 후, 정해진 갯수에 따른 가격을 지불하면 된다.
사실 한두개 더 넣어도 뭐라하지 않으며, 말로 직접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ㅋㅋㅋ
웬지 시장가면 1달러도 아까워지는 이 마음은.. ㅋㅋ 주부마음?!🤣
싸게 좋은 물건을 고르고, 다양한 계절 과일을 구경하는 재미
왜 이 재미를 남편들은 즐기지 않는건지~😒
금요일에 오면 조금 더 신선한 과일/야채들을 구할 수 있고
토요일에 오면 어마어마한 떨이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토요일 5시쯤 오면 박스당 1달러, 2달러~ 요렇게 팔아버린당 ㅎㅎ
😍
오늘은 오렌지와 딸기가 풍년이다.
혼자 큰 백팩을 매고 나가서, 1~2 달러에 파는 과일들을 잔뜩 사서 신이 나서 돌아가는 중~
돈 아끼려고 발품 팔고 나서, 지하철을 타러 왔는데.. 지하철 내에서 로또를 파넹?ㅋㅋ
메가밀리언, 파워볼!!! 뜨아아어어아어아어!! 하나 사야지!!
순식간에 10달러 슝~ 제발!! 100밀리언달러로 돌아와라아!!
또 모르지, 미국 복권의 행원이 내게올지 호호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빠워볼이닷!!
등에 매고, 양손에 들고 낑낑거리고 오늘 산 것들을 집으로 가져왔당!
미국와서 찍는 쇼핑샷이 ㅋㅋ 매번 과일야채샷이다
오늘 산 물건들의 총 가격은 14달러!
선방했다!!!! 뿌듯!👍
다음주에 또 가야징~~ ㅎㅎㅎ
미국 보스턴 해이마켓 너무 좋아요!
'미국 이야기 > 보스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스턴1]하버드! MIT! 교육도시 미국 보스턴 살아보면 어떨까? (2) | 2021.08.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