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결혼1 [연애중3]내가 너의 보호자가 될 수 없다는게 슬퍼, 우리 결혼할까? 연애를 시작한 늦가을. 우리는 자주 만나서 술을 마셨고, 다양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겨울의 추위를 좋아하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은 스노우보드를 타는 것이다. 반면, 190cm가 넘는 그는 무게중심을 낮게 잡아야만 하는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았다. 초등학교때 겨울 스키캠프를 간 이후로 스키를 타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스키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연애기간의 남자는 여자의 부탁을 최대한 수용하려고 노력한다 ㅎㅎ 그래서, 우리는 같이 스키장을 갔다 ㅎㅎ 나는 전날 친구들이랑 먼저 간뒤, 오전부터 스노우보드를 탔고 그는 오후에 스키장으로 온 후 이른 저녁을 먹고 야간 스키를 타기로 했다. 장비를 빌리고 초급코스부터 시작한 그의 스키타기. 세상에 ㅋㅋㅋ 그런 우스꽝스러.. 2021. 9.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