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아아아아~ 아기가 돌 이후로 자주 아파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훅 지나갔고, 여행가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해야할 일들은 어찌나 미루고미뤄도 금방 돌아오는지;ㅁ; 오늘은 한국에서 하와이 입국시 필요한 것들에 대하여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전가여행허가제 ESTA 또는 여행비자
하와이는 미국령이기 때문에 하와이에 입국하려면 여행비자 또는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받아야 한다.
이스타는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일로부터 2년 또는 여권 만료일 중 짧은 날까지 유효하다. 다만, 유효기간일 뿐 미국 내 체류 가능한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한번 방문 시 90일이 한도이고, 일년 중 180일까지 가능하다. 그 기간을 넘기는 경우 비자 면제 체류 기간 초과로 간주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이스타를 이용하여 미국 방문 후 유효기간을 초과하면 퇴거 조치 되거나, 추방될 수 있고, 여권은 자동으로 입국 금지 처리된다.
이스타를 신청할 경우, 개인별로 신청하거나, 단체로 대표자가 신청가능하며 비용인 인당 $14이다. 결제 후 몇시간 뒤에 ESTA 발급이 완료되므로 여행 전에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2.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원래는 코로나19 음성 결과지 또는 코로나 양성 후 완치 증명서를 제출해야했으나, 2022년 6월 12일 이후로 하와이에 입국하는 관광객들은 코로나 19 백신접종 증명서만 소지하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백신접종증명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는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여야한다. 접종 국가 또는 지역은 무관하며, 전자/종이 형태의 백신 접종 완료 확인서 모두 가능하다. 정리하면, QR 코드 또는 공식 기관에서 발행한 종이 기록 카드, 해당 카드를 찍은 사진도 허용된다. 그러나, 반드시 이름, 생년월일, 발급기관명, 백신종류, 백신 접종일이 명시되어있어야 한다.
백신 종류는 관계없으며, 교차 접종도 인정된다. 모더나, 얀센,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모두 유효하며, 백신을 접종한 후 최소 2주가 경과되어 있어야 한다. 부스터샷은 하와이 입국시 필수 요건은 아니다.
만 18세 미만의 경우
접종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아도 되나, 대신 보호자가 백신을 맞았음을 증명 해야한다. 만 2세 미만은 보호자 증명도 필요없다.
단, 만 2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경우 CDC 승객 서약서 및 CDC 연락처 제공 양식을 제출해야하므로 미리 다운 받아서 작성한 후 티켓 카운터에 제시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참고*
2022년 9월 3일 이후 입국자들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 음성확인서 제출의무가 중단되었으며, 2022년 10월 1일 이후부터는 입국 후 1일내 PCR 검사 의무가 중단되었으므로,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후 코로나 검사를 받을 의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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